'메디컬탑팀'의 권상우와 정려원이 육탄전과 추격전을 불사하는 강력한 첫 만남을 그려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측은 최근 촬영한 드라마의 장면 중 두 주인공인 권상우(박태신 역)와 정려원(서주영 역)의 첫만남 장면이 담긴 사진을 11일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는 10월 2일 첫 방송에서 나올 장면 중 하나로, 의문의 여자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가운데 얼음 조각상을 박살내고 있는 권상우와 그런 그에게 뜻하지 않은 얼음 세례를 받는 정려원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두 남녀의 표정에서 비롯되는 긴박함은 이들에게 닥친 상황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첫 대면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기대를 더하고 있는 상황. 좁은 비상계단의 복도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뤄지는 두 남녀의 첫 대면은 추격전에서부터 육탄전까지 불사할만큼 1분 1초가 숨막히는 상황이 벌어질 예정이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이뤄진 이날 촬영에서 권상우와 정려원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촬영에도 불구, 상황의 절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져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비오듯 땀을 쏟으면서도 수차례 계단을 오르내리고, 뛰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고군분투 했던 만큼 베스트 컷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파란병원의 무급 의사 박태신과 대학 병원의 유능한 여의사 서주영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두 남녀의 관계 행보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의 최고 의료진들이 모인 ‘탑팀’의 치열한 사투를 박진감 넘치게 다룰 드라마. 오는 10월 2일 '투윅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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