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에릭 해커가 뒤늦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에릭은 11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에릭은 147⅓이닝을 던져 탈삼진 96개와 12번의 퀄리티스타트, 그리고 2번 완투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97을 찍고 있다. 그렇지만 에릭이 기록한 승리는 단 3승 뿐이다.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가 7월 30일 SK전으로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다.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데, 지난 5일 넥센전은 7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는 에릭이다.

다만 롯데를 상대로는 승리가 있다. 롯데전에 4번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이제 KIA와 NC의 격차는 1경기, 에릭이 팀을 7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롯데는 우완 송승준으로 3연패 탈출에 나선다. 올 시즌 송승준은 24경기에 출전, 8승 5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작년 10승 달성에 실패했던 송승준은 올 시즌 역시 승운이 따르지 않아 두 자릿수 승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20경기, 송승준도 4~5경기 정도 등판이 가능하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더욱 쫓기게 된다. 더불어 이제는 4위와 6경기까지 벌어진 롯데의 마지막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송승준의 호투가 절실하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