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KBS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남녀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범수와 윤아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총리와 나'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이범수는 출연 확정 단계이며, 윤아는 유력한 여주인공 후보로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와 나'는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을 지향하는 드라마로, 여성 가정교사가 총리의 집에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이범수는 총리 역, 윤아는 가정교사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캐스팅이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때문. 한 방송 관계자는 "1970년생인 이범수와 1990년생인 윤아가 과연 어떠한 어울림을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다음달 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 편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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