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여현수가 아내인 배우 정하윤에게 한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여현수는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새단장을 마친 신혼집을 선보였다.
여현수는 집 거실에 놓여져 있는 수국을 바라보며 “아내에게 프러포즈할 때 줬던 꽃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하윤은 “웨딩촬영 할 때만 해도 프러포즈를 안 한 상태였다. 그때 인터뷰하면서 프러포즈 안했다고 뭐라고 했더니 찔려서 바로 며칠 있다가 하더라”고 회상했다.
정하윤의 말에 여현수는 “6월부터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많은 일들이 있어서 뒤로 미뤄진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내가 프러포즈를 할 것을 미리 눈치 챈 건지 꽃다발을 주는데도 웃고 있더라. 보통 눈물을 펑펑 쏟았을 텐데 웃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현수와 정하윤은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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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