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6kg 거구' 유리베, 날렵한 수비력 뽐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1 14: 53

LA 다저스 후안 유리베(34)가 수비로 듬직함을 뽐냈다. 유리베는 MLB.COM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35파운드의 거구다. 약 106.6kg. 하지만 수비에서 날렵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보이며 다저스 주전 3루수로 활약 중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도 유리베의 수비가 빛났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연장 11회 터진 밴슬라이크의 끝내기 홈런을 내세워 애리조나를 5-3으로 이겼다.
유리베는 전날(10일) 4타수 4안타(3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생애 첫 3홈런 및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11일 유리베의 방망이는 한숨을 골랐다. 유리베는 이날은 수비에서 철벽같은 수비력을 과시했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4회 유리베의 첫 번째 호수비가 나왔다. 1사후 애리조나 골드슈미트가 중견수 방면 안타와 다저스 선발 볼케스의 폭투를 묶어 2루까지 갔다. 4번 타자 프라도는 볼카운트 2B2S에서 볼케스의 5구째 93마일 싱커를 받아쳤다. 타구는 3루 방면으로 빠르게 흘러갔다. 하지만 유리베가 버티고 있었다. 유리베는 왼쪽으로 폴짝 뛰어올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낚아챘다.
6회도 ‘거구’ 유리베는 날렵함을 드러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는 4번 타자 프라도. 프라도는 볼케스의 2구째 84마일 체인지업을 잡아 당겼다. 타구는 좌익 선상을 흘러 유리베 쪽으로 갔다. 유리베는 페어가 된 공을 파울 라인 바깥쪽에서 잡았고 지체 없이 1루로 송구해 프라도를 잡았다. 유리베의 날렵한 포구와 강한 어깨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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