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던 탤런트 클라라의 페이스북 계정이 소속사의 공식 채널로 전환됐다.
클라라의 소속사 마틴카일 측은 11일 오후 2시께 클라라의 페이스 북에 "금일부터 본 페이스북은 소속사 마틴카일에서 운영합니다"라는 공지 글을 올렸다.
마틴카일 측은 이에 대해 이날 OSEN에 "클라라의 페이스북은 소속사에서 클라라의 소식을 전하는 공식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추후 클라라의 SNS 사용과 관련해서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그동안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해왔지만, 트위터 계정도 초기화시키는 등 심경 변화를 보이고 있다.
앞서 클라라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제가 너무 많은 생각을 글로 남겼네요. 이제 글은 그만 쓰고 마음 공부하고 연기 공부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클라라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했던 발언들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재미를 우선하는 예능을 했어요.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었어요. 예능을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고 하시면 이해가 되지만 진실 되지 못했다고 하시면...”이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클라라는 "본명이 Clara Lee이고,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배우고, 국적이 영국이라서 여러분 말씀대로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건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또 고쳐갈게요"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싫어하실 수 있어요. 악성댓글 달고 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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