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결혼 빨리 하고 싶었다..행복해"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1 15: 09

배우 지성이 "원래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지성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과거 결혼설이 났을 때, 당황스럽지도 않았다. 마음은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너무나 다행인 건 주변에서 저희가 함께 가는 길을 순탄하게만 내버려 두지 않았다"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결과론적으로 너무나 행복했다"며 웃어보였다.

지성은 이날 "배우들이 편안하게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게 안타깝기도 하다"고 이야기하며 "결국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극중 지성은 인격 빼고 모든 것을 갖춘 '까칠 재벌남' 조민혁 역을 맡았다. 조민혁은 처절한 복수의 끈에서 사랑에 빠져 버린 나쁜 남자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드라마. 4남녀의 파괴적인 사랑과 이로 인해 파멸돼 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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