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9.11 15: 37

배우 류현경이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의 공식 트레일러 연출 감독으로 확정됐다.
류현경은 2010년 연출한 단편영화 '날강도'가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분 본선 진출 작으로 상영된 바 있어 영화제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뿐 아니라 연출가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류현경의 트레일러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경은  '방자전', '시라노연애조작단', '쩨쩨한 로맨스' 등 매 작품에서 연기변신을 거듭했다. 최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억척스런 주부 역할을, '앵두야, 연애하자'에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작가 지망생을 연기하며 주연으로서의 연기력 또한 인정 받았다.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 상영 전에 보여지는 1분 이내의 스팟 영상물로, 영화제의 성격과 이미지를 대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만큼 영화제에서 트레일러 감독을 선정하는 것에 큰 공을 들인다. 류현경이 연출한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오는 10월 22일 개최되는 기자회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들의 즐거운 영화 축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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