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 "대박 시청률 찍으면 결혼하겠다" 공약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1 15: 53

배우 황정음이 시청률 공약으로 결혼을 내걸었다.
황정음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박 시청률을 찍으면 결혼하는 공약을 걸어볼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박 드라마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SBS '자이언트'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그 보다 높을 수 있다. 불가능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황정음은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강유정 역을 맡았다. 강유정은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하고 괴로움에 빠지는 인물이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드라마. 4남녀의 파괴적인 사랑과 이로 인해 파멸돼 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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