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 윤정희, 극 중 라이벌 오윤아 견제? "관리 들어갔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1 15: 56

배우 윤정희가 극 중 라이벌로 등장하는 오윤아의 몸매에 대해 칭찬하며 스스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정희는 11일 서울 JTBC 주말연속극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의 제작발표회에서 동갑내기 오윤아에 대해 "그 전에 한 번 뵌 적이 있다. 워낙 몸매도 좋고 얼굴도 작다고 해서 내심 다이어트 해야 하나 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관리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가) 너무 살갑게 처음 봤는데도 편하게 대하니까 저도 편하고 좋았다"라고 칭찬을 더했다.

한편 ‘맏이’는 1960년대 불의의 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은 오남매의 맏이 영선(유해정, 윤정희 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동생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키워내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함께했던 이관희 감독과 김정수 작가가 약 20여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제작진은 지난 7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오남매의 아름다운 성장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꽃들의 전쟁’ 후속으로 9월 1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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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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