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요가, 연예인 남친교제 유무…셀프디스할까?'
배우 클라라가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 자신의 SNS를 폐쇄하고, 소통을 중단했다. 온라인은 연일 클라라에 대한 이야기로 핫하다. 이에 클라라가 현재 고정크루로 출연중인 tvN 'SNL코리아' 콩트를 통해 셀프디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프디스는 'SNL코리아'는 단골소재다. 이 곳에 출연하는 호스트들은 어디에서도 선뜻 밝히지 않았던 자신들의 치부를 스스로 까발려, TV를 시청하는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호스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고정크루로 출연 중인 신동엽은 지난 3월 대마초를 소재로 한 셀프디스를 선보였다. 또한 유세윤은 음주운전 자수와 관련해 지난달 8월 논란을 유머로 승화시켰다.
SNS를 중단하고,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중단한 클라라가 셀프디스에 능숙한 'SNL코리아'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거짓말 논란'을 어떤 방식으로 요리해 소화해낼지, 반짝이는 셀프디스가 기대된다.
한편, 클라라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재미를 우선하는 예능을 했어요.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었어요. 예능을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고 하시면 이해가 되지만 진실 되지 못했다고 하시면"이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치맥(치킨+맥주) 싫어하는데 좋은 친구들과 분위기가 좋아서 치맥 좋아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인가요? 요가 배운 적 없는 데 잘 하면 거짓말인가요? 연예인 남친 사귄 적 있는데 굳이 그런 거 말하기 싫어서 사귄 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가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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