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박주영-기성용 보러 13일 영국행 비행기 오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1 17: 18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박주영(28)과 기성용(24, 선덜랜드) 등을 만나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오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홍 감독의 9월 영국 출장은 예정돼 있었다. 홍 감독은 이미 지난 8월에도 독일로 출장을 떠나 분데스리거를 점검했다. 당시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등의 경기를 관전하는 한편 대표팀 청사진을 얘기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국 출장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홍명보호 3기는 지난 6일과 10일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벌였다. 받아든 성적표는 1승 1패, 5득점 3실점. 결과보다는 내용이 문제였다.
희망도 봤지만 숱한 과제를 떠안았다. 고민거리인 원톱 공격수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공격적 재능이 뛰어난 구자철을 원톱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루 내세웠지만 해답을 찾지 못했다.
영국엔 여러 선수들이 뛰고 있지만 가장 이목이 쏠리는 이는 단연 박주영과 기성용이다.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한 박주영과 선덜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기성용의 부활은 대표팀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홍 감독은 박주영, 기성용과 대화를 나누며 조언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지동원 김보경 이청용 윤석영 등의 경기도 지켜본 뒤 오는 23일 오후 입국한다.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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