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손진영이 조폭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정말 리얼하다"라고 칭찬했다.
서경석은 손진영과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 녹화에서 응급실에 들이닥친 조폭 환자의 황당 에피소드를 주제로 열연을 펼쳤다. 서경석은 의사 역을 손진영은 조폭두목 역을 맡아 실감나고 재미있는 연기를 선사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촬영 내내 다양한 애드리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진짜 사나이'에서 쌓아온 친분을 과시했다.

서경석은 "손진영의 조폭연기는 정말 리얼했다. 남다른 외모만큼이나 표정연기까지 진짜 조폭을 연상시키는 살벌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손진영은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서경석 선배님께 대들어보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화수분'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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