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의 선제 결승골과 고명진의 추가골에 힘입어 FC서울이 포항 스틸러스를 완파,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4승 6무 7패(승점 50)를 기록한 서울은 포항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를 기록했고, 지난 2006년 8월 30일 이후 포항전 홈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반면 포항은 15승 7무 5패(승점 52)로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승리를 거둔 FC서울 데얀, 차두리, 고명진이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