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 김소연 집밥에 울컥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1 23: 06

‘투윅스’ 탈주범으로 쫓기며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준기가 김소연이 차려준 집밥에 울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11회에서는 재경(김소연 분)이 태산(이준기 분)에게 식사를 차려주며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생(송재림 분)에게 디카를 빼앗긴 뒤 재경에게 연락을 취한 태산. 이에 재경은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던 태산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태산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밥을 챙겨주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고마움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여장을 한 태산. 재경은 투덜거리는 태산에게 “탈주범과 동행의혹 한 번 더 받으면 검사복 벗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좀 걸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경은 태산에게 밥을 챙겨주며 “8일 동안 마음 편히 밥 먹은 적 없죠”라고 걱정했고, 허겁지겁 밥을 먹던 태산은 “갓 지은 흰쌀밥이 참 맛있네. 그 전엔 몰랐는데”라고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태산은 자신을 노리는 김선생(송재범 분)을 수면위로 끌어내기 위해 위험한 도박에 나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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