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의 정규 편성을 바라는 멤버들의 간절한 소망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신현준, 이훈, 정겨운, 남희석, 정형돈, 인피니트 성규)에서는 멤버들의 가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출항에 앞서 요트의 이름을 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요트에 새기지는 못한다"고 선을 그었고, 멤버들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설움을 몸소 겪어야 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레귤러(정규) 편성을 원하지 않나. 레귤러호로 하자"라고 요트 이름을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국내 예능 최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여섯 남자가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벌이는 생생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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