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신현준, 이훈, 정겨운, 남희석, 정형돈, 인피니트 성규)가 순항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바라던 바다'에서는 요트 여행을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해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라던 바다'는 국내 예능 최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여섯 남자가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벌이는 생생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
이들은 처음 떠나는 요트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기본 교육부터 착실히 수행, 정규 편성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을 붙인 '레귤러 호'에 탑승했다. 특히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은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들의 가출 프로젝트가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시선을 모았다.

이날 든든한 맏형 신현준과 이훈, 정겨운의 버라이어티에서의 색다른 모습, 개그맨 남희석, 정형돈의 입담과 막내 성규의 열의까지 더해진 멤버의 조합은 가장 안정적인 구성으로 시청자를 무리없이 이끌었다.
또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무동력 세일링 요트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대자연에 순응하며 지낼 특별한 여행기는 바쁜 일상에서는 쉽게 맛보지 못하는 평온함과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동시에 던져주며 다양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됐다.
드넓은 바다라는 질리지 않는 풍광 속 작은 요트 위에서 부대끼며 지낼 멤버들의 협업과 그들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잔뜩 싣고 출항한 레귤로 호는 '바라던 바다'를 정규 편성이라는 항구에 무사히 도달하게 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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