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가 시청률 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덕은 크게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라스'는 전국기준 7.5%를 기록했다. 이는 카라가 나왔던 지난 4일 방송분(8.3%)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한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라스'는 지난달 29일 방송분에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SBS '짝'에 한차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내줘야 했었다. 그러나 지난 4일 방송분에서 다시 이를 되찾아 오며 여전히 수요일 예능 최강자는 '라스'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라스'는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강타, JK김동욱, 엠블랙 지오가 애견인 특집이라는 주제에 맞춰 모였다. 특히 조수미와 JK김동욱은 환상적인 듀엣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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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