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이 애틀란타 대한민국 영화제를 통해 해외 관객과 만난다.
12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관상’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제2회 애틀란타 대한민국 영화제(AKFF)’에서 개막작에 선정돼 상영된다.
‘관상’의 AKFF 상영은 미주지역 관객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다. 이후 ‘관상’은 내달 4일 미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AKFF 홍성구 사무총장은 “올해 상영작은 흥행 성공을 통해 입증된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한인타운과 가까운 곳에 극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한인들이 이번 영화제를 즐겨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AKFF와 관련한 자세한 상영작품 및 상영일정 등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www.KoreanFilmFestiva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상'은 천재 관상가가 조선시대 비극적 역사 중 하나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배우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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