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생생한 연속 생방송으로 귀성, 귀경길의 청취자들을 찾는다.
우선 표준FM(서울·부산 95.9MHz, 대전 92.5MHz, 광주 93.9MHz, 대구 96.5MHz)은 ‘MBC 추석특별생방송 우린 추석이 좋다’를 마련한다. 이 시간에는 오랫동안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여성시대’, ‘싱글벙글쇼’, ‘2시 만세’,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의 대표주자들이 13시간 동안 연속 생방송을 실시한다.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9시 5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우린 추석이 좋다-고향 가는 길’이, 귀경 인파가 예상되는 21일 오전 9시 5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우린 추석이 좋다–돌아오는 길’이 장거리 운전에 지친 청취자들의 동행이 되어줄 예정이다.

MBC 라디오가 특별히 마련한 이번 ‘특집 생방송’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는 물론, 날씨 정보와 유익한 생활정보까지 더해 혼잡한 명절 도로의 친절한 안내자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히 18일에는 지난 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LTE 이동중계차를 통해,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내려가면서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코너와 푸짐한 선물도 준비해 명절의 기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MBC FM4U(서울 91.9MHz, 부산 88.9MHz, 대전 97.5MHz, 광주 91.5MHz, 대구 95.3MHz)도 한가위 특집생방송 ‘뮤직 포유’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18일과 21일 각각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오늘 아침’, ‘골든디스크’, ‘정오의 희망곡’, ‘두시의 데이트’, ‘오후의 발견’, ‘음악캠프’, ‘FM데이트’, ‘FM음악도시’ 등 MBC FM4U의 대표 프로그램들이 15시간 특집 생방송을 실시한다.
즐거운 명절이 더욱 즐거워질 수 있도록 청취자들이 원하는 리퀘스트 음악을 선사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와 날씨정보 등 도로 위의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MBC 라디오 추석 특집 프로그램은 라디오 수신기 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인터넷 라디오 미니(mini)’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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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