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으로 공익근무 중인 배우 정의철이 모범 사회복무요원 및 학생장으로 선발됐다.
정의철은 지난 10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신입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배와의 대화'에 모범교육생 및 학생장 자격으로 자리했다.
이날 정의철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장·단점, 에피소드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가졌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복지라는 영역을 직접 느낄 수 있고, 그 안에서 내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 하루하루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철은 지난해 11월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이후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사회복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은사회복지시설, 읍·면·동 주민센터, 국·공립의료원·보건소 등에서 노인·장애인 수발보조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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