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논란으로 인해 녹화가 중단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가 결국 폐지됐다.
MBC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임원 회의 결과 ‘스플래시’ 폐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스플래시’는 이봉원이 지난 4일 다이빙 연습 중 눈 밑 뼈 일부가 골절되는 안면 부상을 당했다. 이봉원의 부상은 기존 다른 출연자들의 부상과 겹치며 안전성 논란으로 번졌고, MBC는 녹화를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였다.

결국 임원회의 결과 폐지가 결정되면서 ‘스플래시’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기존 녹화분인 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한편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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