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 예능프로그램 ‘어서오세요’가 폐지된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 후속으로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워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스플래시’ 후속으로 ‘어서오세요’를 비롯해 다양한 후보군을 마련한 상태”라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어서오세요’가 ‘스플래시’ 후속으로 편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어서오세요’는 당초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나 방송 구성에 있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오는 11월 첫 방송으로 미뤄놓은 상태.

하지만 ‘스플래시’가 폐지되면서 다른 파일럿 예능프로그램과 함께 ‘스플래시’ 후속 프로그램으로 거론되고 있다. MBC는 ‘어서오세요’ 외에도 토크쇼 ‘위인전 주문 제작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어서오세요’는 해외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워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위인전 주문 제작소’는 스타들의 위인전을 만들어준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한 토크쇼다.
한편 스타들의 다이빙 도전기를 담은 ‘스플래시’는 안전성 논란 끝에 오는 13일 방송되는 4회를 끝으로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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