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미우라 하루마와 연애 위해 이사까지 감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2 14: 38

[OSEN=이슈팀]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28)의 새로운 스캔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상대는 5살 연하의 남자배우 미우라 하루마(23)로, 아오이 유우는 둘만의 데이트를 위해 이사까지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12일 "아오이 유우가 미우라 하루마와 아침마다 산책을 함께 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아오이 유우는 미우라 하루마와의 데이트를 위해 같은 맨션으로 이사까지 갔다"고 보도했다.
여성세븐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2년 전인 지난 2011년부터 애견과 함께 매일 아침 도쿄의 한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즐겼고, 지난 7월부터 아오이 유우가 이 산책에 동행했다. 두 사람은 30분 정도의 산책이 끝난 후 카페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이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아오이 유우는 미우라 하루마와 데이트를 위해 이사를 감행했을 정도로 이번 연애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세븐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실 아오이 유우는 미우라 하루마의 이상형이 아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그동안 줄곧 흑발의 긴 머리 여성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아오이 유우는 현재 짧은 머리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오이 유우는 개 알레르기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우라 하루마의 애견 산책을 따라 나선 것을 보면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오이 유우와 미우라 하루마의 열애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그가 지난 6월 11살 연상의 연인 스즈키 쿄스케와의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 당시 아오이 유우가 스즈키 쿄스케에게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이 때문에 미우라 하루마와 열애설이 터지자 아오이 유우가 말한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미우라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는 것.
아오이 유우와 미우라 하루마는 지난해 뮤지컬 'ZIPANG PUNK'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캡틴 하록'의 더빙에도 함께 참여했다.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함께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호감을 쌓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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