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니가뭔데' 뮤직비디오 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니가뭔데'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은데 아이디어 좀 보내주세요. 진짜 괜찮으면 그대로 해볼라니까"라는 글을 적고 그 앞에 'RT(리트윗)'라는 글을 적어 자신의 말을 확산되게끔 유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R.O.D'도 찍고싶고 '늴리리야'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너무좋아'도 너무 찍어보고 싶고 '블랙'도.. 하고 싶은 게 이렇게나 많이 있는데 시간이 없다"는 글로 2집 앨범 수록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글은 만 하루가 지난 12일 오후 현재 5300여 리트윗과 3000회에 육박하는 관심글로 담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앨범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더 파이널'에서 정규2집에 대해 "내가 보기엔 완벽하다. 지금까지 만든 앨범 중에는 단언컨대 최고의 앨범이다"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현재 지드래곤은 정규2집 앨범 수록곡 중 '쿠데타', '삐딱하게', '미치GO' 3곡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해 공개한 상태다.
한편, 지드래곤은 12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쿠데타' 최초 무대를 비롯해 '삐딱하게', '블랙' 등 3곡을 스페셜한 컴백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중 '삐딱하게' 무대는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남자그룹 후보 '윈(WIN; WHO IS NEXT)' 멤버들과 합동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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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