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FA컵, 4강 중계일정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2 15: 33

2013 하나은행 FA컵 4강 중계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2013 하나은행 FA컵 4강 중계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하루 뒤인 15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전북 현대의 경기는 SBS ESPN을 통해 생중계되고 SBS가 당일 자정 녹화중계한다.
두 경기 모두 흥미진진한 매치업이다. 2년 연속 FA컵 우승을 노리는 포항은 FA컵 상대전적 2전 2승으로 우세에 있는 제주를 맞아 결승 진출을 노린다. 포항은 지난 2007년과 2012년 각각 4강에서 제주를 만나 두 번 다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부산과 전북의 대결에서는 2전 1승 1무로 부산이 앞서있다. 부산은 2004년 FA컵 3라운드서 승부차기 끝에 전북에 승리를 거뒀고, 2011년에는 16강에서 전북을 2-1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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