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수지, 처음 보는 순간 정윤희 떠올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2 16: 39

가수 박진영이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를 보고 70년대 트로이카의 한 축인 배우 정윤희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수지를 처음보는 순간 정윤희가 떠올랐다. 분명 잘 될 거라 믿었다"고 말해 제작자로서의 뛰어난 안목을 과시했다.
또한 박진영은 이날 국내 3대 기획사로 불리는 JYP, YG, SM의 스타일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YG는 느낌으로 가는 스타일, SM은 느낌보다는 이성, JYP는 느낌과 이성 둘 다 하려다보니 잘 안되고 있다"며 겸손한 평가를 했다.

이어 박진영은 "고등학생이었을 때 양현석은 유명한 클럽에서 춤으로 전설적인 사람이었다"며 이후 양현석이 댄서로 가수로, 그리고 제작자로 나섰던 것처럼 자신도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고 밝혀 양현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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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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