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넘치는 금요예능, 월드컵 죽음의 조 같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12 16: 40

방송인 김구라가 금요일 심야 넘치는 예능에 대해 ‘월드컵 죽음의 조’라고 표현했다.
최근 JTBC ‘썰전’에서는 ‘술보다 TV? 금요일 밤!북적이는 예능 상권!’이라는 주제로 금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들이 집중 편성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먼저 예능심판자는 SBS ‘정글의 법칙’, tvN ‘꽃보다할배’, Mnet ‘슈퍼스타K5’ 등 각 방송사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대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전반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송되는 예능 프로보다 시청률이 높은 점에 주목했다.

실제 9월 첫째 주 금요일 밤 방송된 ‘정글의 법칙’ 시청률은 14.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화요일 예능 SBS ‘화신’ (3.8%), 수요일 예능 MBC ‘라디오스타’(8.3%)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구라는 이러한 금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인기요인에 대해 “월드컵도 브라질, 포르투갈 등 막강한 팀들이 편성된 죽음의 조가 재미있는 것처럼 금요일에 쟁쟁한 예능프로가 몰려있다 보니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 출연진의 공감을 샀다.
이 밖에 금요일 예능 상권에 대한 예능심판자의 분석은 12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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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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