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박성호와 김준호의 대결이 펼쳐진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개콘'은 최근 윤종신과 김기열, 박영진이 MC로 참여한 가운데 추석 특집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쳤다.
이는 지난 설에 선보였던 포맷과 같은 것으로 당시 시청자의 선택을 받은 코너 '버티고'는 방송 이후 무대에 올라 최근까지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개콘'의 추석 특집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도 녹화는 진행했지만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거나 조기 종영됐던 6개의 코너가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얻기 위한 평가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박성호와 김준호는 각각 유력한 코너를 선택, 시청자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해 코너가 소생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성호와 김준호가 각각 선택한 코너가 시청자의 선택과 일치한다면 이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호와 김준호는 시청자의 선택을 초조하게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기 위한 코너 회의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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