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탈북미녀들로부터 호된 외모 지적 "성별 헷갈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2 16: 45

가수 김종서가 탈북미녀들로부터 첫 출연부터 호된 외모 지적을 당했다.
김종서는 최근 진행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이만갑 노래방 가요제'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탈북 미녀들로 이뤄진 출연진으로부터 외모 지적 굴욕을 당했다.
이날 탈북자 신은하는 김종서의 긴 머리에 대해 "북한에서는 절대 허용할 수 없는 헤어스타일이다. 남녀의 성별이 헷갈리는 머리와 복장은 북한에서는 금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탈북자 한옥정은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는 복장 규정 역시 엄격하다. 김종서가 북한에 갔다면 사회적 비판을 받고 노동 단련대에 끌려갔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종서의 복장과 머리 모양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번 방송에서는 록 스타 김종서와 ‘땡벌’의 히로인 강진이 출연해 함께 출연한 탈북자들의 노래자랑을 심사했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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