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 할리우드 리메이크 감독 결정, 누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12 17: 06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2002)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을 하니 아부-아사드 감독이 연출할 전망이다.
'TheWrap.com'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출신인 하니 아부-아사드 감독이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게 된다. 그는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인 '천국을 향하여'(2005)로 국제적인 명성을 떨쳤고, 올해에는 '오마르'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복수는 나의 것' 리메이크작은 할리우드의 보나벤츄라 픽쳐스와 CJ E&M과 함께 제작을 추진한다. '브로큰 시티'의 각본가 브라이언 터커가 각색을 맡았다. 출연진과 공개시기는 미정이다.

한편 '복수는 나의 것'은 박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맨 처음 공개된 영화다. '올드보이' 리메이크 작은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도 리메이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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