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노출신 찍다 몸매 경쟁 벌였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2 17: 12

배우그룹 서프라이즈가 드라마툰 '방과후 복불복'의 노출신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프라이즈의 유일은 1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방과후 복불복'에서 노출신이 한 두개 정도 있다. 수돗가에서 물장난을 하다 교실로 들어와서 옷을 털고 이런 장면들이다"라면서 "그런 장면을 찍을 때 서로 몸이 조금이라도 더 좋게 보이려 애쓴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은 "서로 운동 욕심이 붙어 팔굽혀펴기를 하고 난리가 났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 강태오는 "촬영을 하다가 노출증 사건이 있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털로 된 강아지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땀 흡수가 안돼 뒷 지퍼를 살짝 열었다. 그랬더니 너무 시원하더라"면서 "조금 더 지퍼를 내렸더니 스태프 누나들이 노출증 걸린 환자라며 놀려댔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하정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가 발굴해 양성한 국내 최초 연기자그룹.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방과후 복불복'은 tvN '꽃미남 라면가게', '이웃집 꽃미남' 등을 연출한 꽃미남 드라마 히트 메이커 정정화 감독의 신작으로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뽑기 부원 서강준, 이태환, 유일, 공명, 강태오 등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그린다. 지난 2일부터 매주 월 수 금 오전 8시,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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