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애완견 신디가 가진 '개 여권'은 무엇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9.12 17: 17

[OSEN=이슈팀]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자신의 개 여권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조수미, 강타, JK 김동욱, 지오가 출연해 각자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게스트 최초로 스튜디오에 애견을 데리고 나온 조수미는 “제 강아지 신디는 개 여권도 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신디는 워싱턴에서 자선공연을 할 때 선물로 받았다. 제가 작은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13년째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디의 개여권을 공개한 조수미.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강아지들은 검역을 받는데 검역을 개 여권으로 대신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개 여권은 애완견이 유럽을 통과할 때 지녀야 하는 것으로 유럽은 검역증명서만 되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마이크로치 등 개체 확인이 가능한 표찰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조수미 강아지도 여권 가지고 다니는데 나는 왜 여권도 없지", "저 강아지가 나보다 여행 많이 하겠구나 부럽다", "개 팔자가 상팔자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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