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포수 정상호(31)가 시즌 4호 홈런포를 때려냈다.
정상호는 12일 문학 두산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김광현과 호흡을 맞췄다.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1루서 정상호는 상대 선발 노경은의 초구 직구(144km)를 그대로 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쐐기 투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정상호는 시즌 4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정상호의 홈런 덕택에 SK는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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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