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로 접속자 폭주, 게임 대기열 '증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12 19: 11

[OSEN=이슈팀] 대대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점검과 패치 작업으로 인해 12일 저녁 게이머들이 롤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 '소환사 광장' 등에는 패치 설치 작업에 긴 시간이 걸린다는 하소연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게이머들은 "다운로드 20시간 장난해요" "롤 패치만 50분째 기다리는 중" "롤 로고만 뜨고 업데이트 창도 뜨지 않는다" "1시간 30분 걸려 패치 다 받았더니 접속 장애로 오류 뜸..."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제기하는 중이다.

특히 한 게이머의 기가 막힌(?) 사연이 네티즌들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1시간만 늦게 올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게이머는 "PC방 사장이 지금 전 컴퓨터 패치 받고 있다. 아!! 1시간20분 어쩔거야...돌려줘..."라고 롤 패치 관련,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롤 패치 다운로드와 접속에 성공한 게이머들 가운데 일부는 "렉이 심하다"는 일부 불만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패치를 통해 수영장파티 리신 등 이벤트 스킨 4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롤 패치에서 발표된 신규 전설급 스킨은 수영장파티 리신과 레넥톤, 레오나, 그레이브즈 등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수영장 파티 이벤트 스킨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신규 스킨 4종이 포함된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챔피언은 30%, 스킨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챔피언과 스킨 4종을 모두 구매할 경우 7413RP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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