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12일 문학 두산-SK전 1루심 박근영씨가 또다시 오심으로 인해 도마에 올랐다.
12일 문학 두산-SK전 2회초 두산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시헌의 3루측 타구가 나왔다. SK 3루수 이를 잡아 1루로 그대로 송구했다. 좋은 빨랫줄 송구였으나 SK 1루수 박정권의 발이 포구와 함께 1루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다. 육안으로 봐도 세이프였다.
그러나 1루심은 아웃으로 판정했다. 타자주자 손시헌은 물론이고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두산 코칭스태프가 이에 대해 강력하게 어필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 6월15일 잠실 넥센-LG전서 2루 오심을 일으켜 한 달 간 2군행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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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