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승 거둔 류제국, '승리의 검지 하이파이브'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9.12 21: 36

LG가 이진영을 중심으로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고 선발투수 류제국의 2실점 호투로 KIA를 완파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시즌 15차전에서 11-3으로 대승, 2연승과 함께 1위 자리를 사수했다.
LG는 3타수 3안타 4타점을 터뜨린 이진영을 비롯해 타선이 11안타 11득점으로 폭발했다. 류제국은 최고구속 150km의 직구를 앞세워 6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시즌 9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66승(46패)을 거두며 이날 패한 삼성을 1경기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KIA는 전날 끝내기타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61패(47승 2무)째를 당했다.
승리투수가 된 LG 류제국이 김기태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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