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조홍석 그림같은 수비가 결정적"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12 21: 41

옥스프링의 호투와 8회 터진 강민호의 적시타를 앞세운 롯데가 삼성에 신승을 거뒀다.
롯데는 1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1-0,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4위 수복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위 삼성은 롯데에 덜미가 잡혀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오늘 양팀 투수전이었다. 안타가 늦었지만 득점권 한 방으로 이길 수 있었다. 조홍석의 그림같은 수비가 승리를 지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밴덴헐크가 좋은 호투를 했는데 아쉽고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13일 경기 선발로 삼성은 좌완 장원삼을, 롯데는 언더핸드 이재곤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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