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1할5푼8리의 빈공에 허덕였다. 팀 역시 5경기에서 1승4패로 고개숙였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 못했다. 3회에는 2사 1,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돼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초구를 건드려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2 추격에 나선 8회 이대호는 1사 3루에서 볼넷으로 걸렸다. 팀은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2-2 동점에는 실패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