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0년 만에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12 22: 11

포항 스틸러스의 2013년 스플릿 라운드 첫 홈경기가 9월 22일 일요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스틸야드의 대대적인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포항은 2003년 안양치타스와의 경기 이후 10년 만에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펼치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의 실사를 통해서 2013년 포항 잔여 홈 경기를 펼칠 홈 경기장으로 탈바꿈 하게 된 포항종합운동장은 막바지 새 단장이 한창이다.

포항은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선수단 락커룸과 벤치,골대 등의 기반 설비들을 정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하고 있다.
2003년 신인시절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뛰어 본 경험이 있는 수비수 김광석은 "10년만의 종합운동장에서의 경기라서 감회가 새롭다. 당시 많은 팬들이 찾아왔던 기억이 난다.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울산과 홈경기를 시작으로 나머지 포항 잔여 홈경기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펼쳐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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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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