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 소지섭, 공효진에 잘 보이려고 '곰 세마리' 열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12 22: 39

'주군의 태양'이 소지섭이 공효진에게 잘 보이려고 노래까지 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권혁찬) 12회분에서는 중원(소지섭 분)이 공실(공효진 분) 앞에서 귀엽게 노래를 부르는 내용이 그려졌다.
공실과 공리(박희본 분)는 애타게 전단지를 돌리며 자신의 아이를 찾는 초췌한 아줌마를 봤다. 그러나 아이는 이미 죽고 엄마 곁을 맴돌았다. 이때 한 남자가 아줌마를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아이는 어딘가로 도망쳤다.

이어 공실은 아이를 찾아 데리고 중원에게 데리고 갔다. 그리고 공실은 죽은 아이를 달래줘야 한다며 곰 세마리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공실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중원은 머뭇거렸지만 강우는 노래를 하겠다고 나섰고 이에 김귀도(최정우 분)이 노래를 함께하며 중원을 부추겼다.
결국 중원은 율동까지 곁들이며 "으쓱 으쓱 잘한다"라고 노래했고 나중에는 혼자 흥이 나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즐겁게 노래해 결국 김귀도가 이를 말려 공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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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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