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연패 눈 앞', 충남체육회 꺾고 1승...삼척시청도 승리(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12 23: 00

두산이 충남체육회를 꺾고 핸드볼 코리아 리그 5연패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2일 강원도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26-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9년부터 4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은 오는 14일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
두산은 전반전부터 충남체육회를 압도했다. 두산은 공격과 수비에서 충남체육회에 모두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14-8로 앞섰다. 분위기를 끝까지 가져간 두산은 점수 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6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앞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삼척시청이 정규리그 1위 인천시체육회를 물리쳤다. 삼척시청은 34-27로 인천시체육회를 물리치고 3년 만의 우승에 가까워지게 됐다. 삼척시청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인천시체육회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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