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손녀 향한 그리움 "견문 넓히고 여행 시켜주고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12 23: 20

[OSEN=방송연예팀] 배우 박원숙이 며느리의 재혼으로 연락이 끊긴 손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에서 절친한 후배 오미연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아빠가 시간을 내서 아들이랑 여행 온 걸 봤는데 좋아 보이더라"라고 말하며 아들과 손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박원숙은 "'그 좋은 것을 우리 아들은 못해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손녀도 여름방학에 이런 곳에 데려와서 견문도 넓히고 여행도 시켜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아들을 잃은 박원숙은 며느리의 재혼으로 하나 뿐인 손녀와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이에 함께 여행을 떠난 오미연은 "각자 가진 슬픔의 정도가 다르다. 아직도 가슴 깊이 슬픔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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