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도넛버거, “미국에서 먹던 ‘루터버거’ 맛 재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3 02: 55

가수 존박이 미국에서 즐겨먹었던 도넛버거를 선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 투게더3'는 배우 이정섭, 개그맨 문천식, 정태호, 방송인 홍석천, 가수 존박이 출연해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존박은 야간매점을 통해 도너츠 사이에 고기 패티와 베이컨, 치즈를 넣은 '도넛 버거'를 선보였다. 이에 MC들은 "왜 베이글 빵을 거꾸로 놓았냐"며 의아해했지만, 존박은 "도넛이다. 미국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루터버거란 거다. 대학생 때 룸메이트와 자주 해먹었다“면서 ‘도넛 버거’를 소개했다.

홍석천은 “칼로리가 너무 높다”고 견제했지만, 도넛버거를 시식한 유재석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는 “단맛이 온 몸을 휘감는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도넛버거의 맛을 평가했다. 평소 도너츠를 먹지 않는다는 박명수 역시 “베이컨과 치즈가 있어서 도너츠의 단 맛이 중화가 된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존박의 '도넛 버거'는 홍석천의 라면요리 홍구리에 밀려 안타깝게도 메뉴 등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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