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일본의 미녀배우 후지이 미나가 한 예능프로 출연에서 한국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과 재치 입담을 앞세워 눈도장을 찍었다.
후지이 미나는 12일 밤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 게스트로 출연, (남자 친구로)누가 더 좋겠느냐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에 "이홍기보다 박형식을 선택하겠다"고 당당하게 밝혀 폭소탄을 터뜨렸다. 후지이 미나는 MBC 토요일 간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의 세계판에 이홍기와 함께 가상부부로 등장,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선택의 배경에 대해 후지이 미나는 "이홍기와는 ('우결'에서)4개월 동안 부부 생활을 했다. (그래서 알 만큼 안다) 박형식은 처음 봤고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궁금하다"며 주저하지 않고 제국의 아이들 미남멤버 형식을 지목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에 앞서 후지이 미나는 정준하의 상대 역으로 화수분에 깜짝 등장, 정준하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후지이 미나 짱!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정준하는 지난 1일 ‘화수분’에서 니모로 불리는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후지이 미나는 정준하의 아내를 연기하며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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