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토종 에이스 이재학(23)이 신인왕 싸움의 중대 고비를 맞았다. 10승 도전의 중요한 길목에 나섰다.
이재학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시즌 9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이재학은 올해 23경기에서 완봉 1차례, 완투 2차례 포함 23경기에서 8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으로 활약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경쟁자가 만만치 않다. 두산 좌완 유희관이 9승4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17로 이재학보다 1승이 더 많으며 평균자책점은 더 낮다. 중고신인 2명이 토종 투수로는 평균자책점 1~2위에 랭크된 게 특징이다.

이재학은 8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주춤했으나 9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7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7일 문학 SK전도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그러나 올해 한화 상대로는 썩 좋지 않았다. 지난 4월17일 대전 경기에 등판한게 전부인데, 이날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조기강판된 바 있다.
한화에서는 신인 좌완 투수 송창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송창현은 올해 25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중이다. 특히 데뷔 첫 선발승을 지난달 3일 마산 NC전에서 거뒀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5일 대전 LG전에서는 6⅔이닝 2피안타 4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