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 이소연, 김석훈, 박광현이 한강에 빠져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소연은 물속에 빠진 채 구명 튜브에 매달리며 구조를 기다리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또 김석훈과 박광현도 물에 빠져 온 몸이 젖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소연이 왜 물에 빠졌으며, 이소연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듯 보이는 김석훈과 박광현 중 누가 이소연을 구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촬영에서 요트 갑판 위에서 단번에 강물 속으로 뛰어든 이소연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촬영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소연은 차가운 물 속에서 오랜 시간 촬영해 저체온증으로 온몸을 떨면서도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또한 김석훈과 박광현 역시 과감히 몸을 날리며 물 속으로 뛰어 들어 평소의 수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두 사람은 차가운 물 속에서 고생한 이소연을 챙기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불타는 욕망으로 루비(이소연 분)의 얼굴을 한 루나(임정은 분)과 비밀을 쥐고 있는 인수(박광현 분), 교통사고 후 루비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늘게 된 경민(김석훈 분) 사이에 펼쳐질 애정과 증오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루비반지'는 13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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