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영입, 최종 결정 단계 돌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9.13 08: 47

한신이 오승환 영입을 놓고 최종 결정 단계에 돌입했다.
한신은 최근 나카무라 가쓰히로 단장을 한국에 긴급 파견해 오승환의 경기를 직접 관찰했다. 지난 12일 귀국한 나카무라 단장은 "조사단계이기 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다"는 말을 남겼지만 조만간 사카이 신야 구단주와 미나미 노부오 구단 사장 등 구단 수뇌진이 총집결한 편성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물론 주요 의제는 오승환 영입건이다.
한신은 그동안 한국인 선수 영입에 미온적이었다. 간간히 일본언론들이 영입설을 보도했으나 현실화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다르다.  한신이 직접 단장을 파견해 오승환을 지켜볼 정도라면 영입 확정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한신은 편성회의 자리에서 나카무라 단장의 관찰 내용을 토대로 오승환 영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편성회의 결과에 따라 영입에 나설 수도 포기할 수도 있다. 내년 소방수 최종 후보로 오승환을 낙점한다면 곧바로 영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오승환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몸값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 따르면 나카무라 단장은 지난 8일 한국으로 건너와 LG전 투구 장면을 지켜봤다. 오승환은 당시 4-5로 뒤진 가운데 8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25세이브를 따내는 장면도 관찰했다.
이 신문은 한신이 이번 관찰을 통해 오승환이 일본야구에 적응력과 실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승환이 올해 FA 자격을 얻지만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삼성의 승낙이 필요하다고 소개하고 한신이 내년 시즌 새로운 수호신 가운데 유력후보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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