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정과 서태화가 MBC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며 온라인을 장악했다.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서스펜스 멜로를 다룬 영화 '짓'의 주연을 맡은 김희정과 서태화가 지난 12일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
이날 김희정은 일찍 데뷔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거쳐왔던 자신의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또한 그와 함께 '짓'을 촬영했던 서태화는 털털하면서도 거침없었던 성격으로 인해 김희정과 빨리 친해져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방송에는 김희정과 오랜 시간 동아 작업을 함께 한 배우 안내상이 전화 연결을 통해 "김희정은 소탈하고 화끈하다. (배우로서는) 갈수록 일취월장하는 속도가 남달라서 이제는 거의 정점에 와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친구'로 화려하게 데뷔했다고 알려진 서태화는 자신의 진짜 데뷔작 '억수탕' 이야기와 함께 이번 영화 노출장면을 위해 엄청난 운동으로 다부진 몸을 만들었다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가자 '짓' 관련 연관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를 점령, 영화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케 했다. 김희정, 서태화, 서은아 등 영화 주연 배우들의 이름이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가 하면 일간개봉예정영화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반응이 매우 뜨거웠던 것.
게다가 '짓'의 메인 예고편, '짓' 30초 예고편, '짓' 포스터 스케치 등 관련 콘텐츠들도 네티즌의 눈도장을 톡톡히 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짓'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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