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현재 이상형은 박지선, 3분짜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13 10: 06

개그맨 양세형이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박지선을 꼽았다.
양세형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박지선은 양세형에게 "이상형이 엄지원 씨와 수지 씨라는데 둘 중 누가 더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팬의 입장에서 얘기한 것이고, 이상형은 매번 바뀌는 게 아니냐. 지금은 이상형이 바뀌었다. 바로 내 옆에 있는 박지선"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지선은 "날 들었다 놨다 한다"고 말했고, DJ 박영진은 양세형에게 "이 이상형은 며칠짜리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망설임 없이 "3분짜리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박영진은 양세형의 이상형 고백에 부끄러워하는 박지선에게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졌냐?"고 말했고, 박지선은 "이런 거 하면 진짜 설렌다. 계속 해달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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